탈모약
탈모약은 전통적으로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시는 약입니다. 이는 탈모약의 대표주자인 피나스테리드가 국내 도입 초에 성기능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부풀려졌기에 일단 먹기 꺼려지는 약으로 사람들 통념이 자리잡고 시작한 면이 큽니다. 이후 추가된 두타스테리드, 먹는 미녹시딜정 등도 부작용 우려가 있기에 탈모에 관해서는 먹는
제가 개발한 AFS3D 두피스캐너 2025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부스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남구에서 주최한 강남메디투어페스타는 의료·뷰티·문화 컨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팝업존 행사입니다. 주최측에서 북적이는 삼성역 한가운데에 의료와 문화
미녹시딜을 쓰면 늙어 보인다는 블로그 글이 간혹 보입니다. 머리카락은 회복되는 것 같은데 되려 얼굴은 늙어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녹시딜 사용 후 눈에 붓기가 생긴다거나 피부가 처졌다거나 아이백이 생겼다는 내용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을 낮추는 약인데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늘려주기 때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Try Everything 2025 부스에 참여하였습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이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인데 제가 개발한 두피스캐너 탈모진단기 AFS3D 역시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틀 동안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크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흥행할 수 있었습니다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난치성 원형탈모에 처방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마땅한 치료제가 많지 않았던 분야이기에 새로운 약을 시도해보려는 경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의원에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다만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아 월 70만원 안팎의 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치료 받으러 오시는 환자 분들 중 해외에 거주 중이신 모 환자분께서 해외에서는 어떻게 관리할지에 관련하여 글을 써달라고 요청하셨던 주제인데 지난 달에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 많이 못 써서 뒤늦게 글을 올립니다. 한국은 탈모약 도입 속도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아보다트는 탈모용으로 전세계 최초로 승인하였고 핀쥬베도 굉장히
해외에 살다 보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약입니다. 한국에서는 처방되는 약도 현지에서는 안 될 수 있는데 탈모약이 그렇습니다. 의료 접근성 차이가 국가별로 크다보니 해외 거주 중이신 환자분들이 한국에 들어오셨을 때 탈모약을 처방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입국 간격에 따라 대체로 긴 처방을 필요로 하다보니 이때 단순
탈모 걱정으로 병원에 오시는 분들 중 먹는 미녹시딜에 대해 물으시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 약은 처음부터 탈모약으로 개발된 게 아니라 중증 고혈압 치료제였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전신에 털이 나는 현상이 보고됐고 그 현상을 역으로 이용하면서 탈모 치료제로 쓰이게 된 겁니다. 이 약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
탈모약으로 알려진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였습니다.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춥니다. 그로인해 두피 혈류도 좋아지고 머리카락에도 도움을 받는 것이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먹는 미녹시딜을 복용 중인 분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부작용은 기립성 저혈압이며 드물
계속해서 강조드리지만 탈모 치료에서 중요한 건 정확한 진단입니다. 초기 단계는 더 헷갈릴 수 있어서 탈모병원에서 진단부터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진단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서 6개월 간격으로 같은 조건에서 촬영하고 추세를 확인하여 판단합니다. 태생적으로 모발이 가느신 분들은 조금만 갈려져도 두피가 잘 보이기 때문에
탈모고민은 이제는 중년남성보다 20~50대 여성분들이 더 큰 관심을 갖고 계신 질환입니다. 고민 중이신 여성분들은 벌써 샴푸, 앰플, 영양제는 한 번쯤은 다들 써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성 탈모는 생각보다 훨씬 더 쉽게 풀리지 않는 고민입니다. 그럴만한 것이 여자 정수리는 정말 총력전을 다해도 이기기 힘든 정말 어려운 싸움이기
통풍은 중년 남성에게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며 최근에는 여성 환자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유병률이 약 4%에 달하지만 국내에서는 1~2%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탈모의 대표적인 형태인 안드로겐성 남성형 여성형 역시 남성에게서 더 흔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탈모와 통풍 모
2025 World IT Show에 초청 및 VIP 투어 기업으로 선정되어 참여한 경험을 기록해두고자 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2025 월드IT쇼 WIS가 지난 달 24~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모아이의원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직접 직접 개발한 탈모진단기기 AFS3D 체험부스를 운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현장에 직접 참가한 저희 팀의 여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박람회입니다. Consumer Electronics Show 의 줄임말이
1편 쓰고 벌써 3달이 넘었습니다... 이대로는 영영 안 쓰게 될 거 같아서 날 잡아서 기록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저는 외부 활동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일정상 계속 거절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결국 발표하기로 하고 항저우로 항했습니다. 원래 항저우 하면 서호(west lake)라서 여기를 꼭 봐야한다는데 학회장 구경과 발표만
이소티논(성분명 이소트레티노인)은 여드름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합성 비타민 A유도체입니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나 각질 세포로 인해 모공이 막힐 때 발생하는데, 여드름을 유발하는 P. acnes 라는 세균이 산소 공급이 줄어든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혐기성 세균이기 때문입니다. 이소티논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각질 세포
현재 국내 시판되는 스피로노락톤 성분의 의약품으로는 알닥톤정 (한국 화이자 제약), 구주스피로닥톤정(구주제약)이 있습니다. 스피로노락톤은 본래 알도스테론의 길항제로 작용하여 이뇨제로 사용되는 약물인데요, 혈압을 낮추고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항이뇨호르몬인 알도스테론과 화학적 구조가 비슷하여 알도스테론
미녹시딜은 여성형 탈모 치료제로 2%액의 바르는 제형이 1988년에 FDA 승인 받은 이후 5% 미녹시딜 또한 1997년에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두피 자극감을 제외하면 큰 부작용은 없어, 그동안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5%액의 경우 10명 중 1명정도는 두피 자극감을 느꼈지만, 2%보다 효과가 좋다
2024년 6월 초 있었던 2024 항저우 아시아 모발이식 학회(8th AAHRS in Hangzhou 2024)에서 발표했던 경험을, 시간이 더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글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8번째 아시아 모발이식 학회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그 항저우이고 중국돈의 뒷배경으로 나
가장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영양제들이 정말로 효과가 있을까요? 환자도 의사도 그리고 솔직히 제약회사도 다 궁금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련글에서 대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성분인 비오틴이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에서 (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효과 논란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관련
많은 환자분들이 탈모 관리를 위해 영양제를 찾으시고 복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영양제와 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어서 더이상 제품명 성분명을 다 기억하는게 무리인 수준입니다. 어떤 영양제 성분들이 어떠한 효과를 기대하면서 사용되고 있을까요?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보완대체의학은 기존 치료법과 병행하여 사용되는
"50세 넘으면 탈모약 먹어도 효과가 없나요?" 50대 후반 남성 환자분께서 해주신 질문입니다. 저희 병원은 처음 내원시 문진표를 작성해주시는데 관심있는 치료법에서 남성형탈모약 빼고 전부 체크해두셨었습니다. 보통은 반대로 하시는 편이라서 약만 드시기 싫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하고 질문드렸더니 주변에 탈모약 먹던 친구들이 아래
미녹시딜은 원래는 혈압약이었으나, 혈압약으로는 잘 쓰이지 않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탈모 치료제로 꾸준히 쓰이고 있는 약물입니다. 수년 전부터 먹는 미녹시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문의도 급격하게 늘어났는데 다른 부작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하단 관련글을 참조 바랍니다. 어느 날 외래에서
미녹시딜에 의한 어지럼증과 두통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미녹시딜의 부작용에 대해 조사한 연구 중 가장 많은 피험자인 1404명에 대해 조사한 연구에서 평균 1.63mg을 복용한 결과 어지럼증은 1.7%에서 두통은 0.4%에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두통 및 어지럼증은 미녹시딜 이외에도 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
미녹시딜에 의한 다모증은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3-6개월 사이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미녹시딜에 의한 발모 효과도 서서히 사라집니다. 하여 미녹시딜에 의한 발모 효과는 누리면서 다모증을 조절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접근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 바르는 제제에서 발생한 두피 자극 때문에 바르는 제제에서 먹는
외용제로 주로 사용되는 미녹시딜의 다른 형태인 먹는 약, 미녹시딜정에 대해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 부작용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발생하는 다모증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모발은 생장기, 휴지기, 퇴행기의 주기를 반복하면서 성장과 퇴행을 반복하는데 미녹시딜은 퇴행기 모발을 생장기로 전환시키고 생장기를 연장시켜
빈맥의 발생이 워낙 드문 편이라 빈맥의 발생이 미녹시딜의 용량과 비례해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일치된 의견이 없는 상태입니다. 빈맥의 발생은 미녹시딜 용량에 비례해서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지만 보다 많은 수의 피험자에 대해 진행된 연구에서는 다모증을 제외한 다른 부작용들은 미녹시딜의 용량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연구가 조금 더
어지러움, 두통은 익숙한 단어이지만 빈맥이란 단어는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심장은 분당 60-100회 뛰는데 분당 100회 이상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경우를 빈맥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경우는 모두 빈맥일까요? 운동할 때나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심장 박동수가 1
머리가 나길 기대하고 미녹시딜을 쓰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미녹시딜은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약물로 허가받은 유이한 약입니다. (다른 하나는 피나스테리드) 원래는 바르는 약으로 많이 썼는데 흡수율과 편의성에 대한 우려로 먹는 약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먹는 약의 단점인 약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에 대한 고민들
현재 탈모치료제로 미국 FDA에서 승인한 약물은 단 2개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프로스카)와 미녹시딜 뿐입니다. 그리고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이었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을 우려하여 탈모용으로는 바르는 약으로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보니 흡수율에 따른 효과 부족과 번거로움으로 지속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제
남성형탈모증은 DHT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성 질병입니다. DHT는 디 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의 약자인데 남성호르몬의 대장격인 테스토스테론이 변환되어 생기는 부산물입니다. DHT는 남성호르몬의 역할은 거의 하지 못하지만 모낭을 축소시켜 남성형탈모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남성형탈모약의 대표격인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탈모약, 간에 안 좋을까요?" "간수치가 높다고 들었는데 탈모약 복용하면 안될까요?" "프로페시아보다 아보다트가 간에 더 좋을까요?" 진료실에서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먼 옛날, 제가 학생 때도 궁금했던 질문인데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간이 안 좋다 하더라도 남성형탈모약을 드실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약이 간에서 대사되
"탈모약 먹으면 남자한테 안 좋지 않나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이라던데..." "불임이나 기형의 우려는 없나요?" 진료실에 있으면 정말 매일같이 듣는 질문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영향이 있는 건 사실인데 남성형탈모약을 복용하면 남성호르몬 수치는 오히려 증가합니다. 그런데도 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증가한다
남성형탈모는 M자나 가마, 정수리 등 특정 부위 위주로 머리가 가늘어지다가 없어지는 탈모입니다. 남성형탈모약은 이름 그대로 남성형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약으로,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등),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등)가 있습니다. 남성형탈모약은 초반에 약간 호전되고 시작하는 분들도 없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유지가 목적
원래 혈압약이었던 미녹시딜은 부작용인 다모증을 탈모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해 바르는 제형으로 바뀌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현재 유이한 허가된 탈모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두피에만 바르는 약이다보니 전신 부작용 우려도 적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먹는 약보다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10대에 어르신들 질환이 생기겠냐 싶으실 겁니다. 하지만 탈모는 성인병과 같은 표현으로 머리가 비어보인다는 결과를 공유하는 여러 질환들을 통칭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즉, 이 분야에는 생각보다 많은 여러 진단명이 있으며 머리가 비어보이면 일단 탈모는 맞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심하거나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조치를 하
결론부터 말씀드려서,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20대 탈모는 흔하며, 따라서 20대 탈모약은 절대 빠르지 않습니다. 실상은 10대 후반부터 이미 걱정하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서 다룬 바 있지만, 2차 성징 후 성 호르몬 영향 받고 8~10년 후 안드로겐성(남성형) 탈모가 시작되는데, 이 때가 20대 초반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된 약으로 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janus kinase)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입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JAK 억제제는 사이토카인의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여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염증성 질환,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
스스로가 의료인이지만, 어릴 때는 임신이 그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나이 먹고 시간이 흐른 뒤 주위를 둘러보니 임신은 참으로 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그 때문인지 결혼이 늦어지고 있으며 자녀 가질 생각은 더더욱 늦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를 원하게 되어 준비할 때 적절한 타이밍 선택과 성공률 높
안드로겐성 남성형 탈모는 진행을 저지하는 처방약의 역할이 여러모로 중대한 만성 질환입니다. 진행되면 될수록 이를 만회하고 되돌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여성분들은 이 용도로 명확한 약이 없어 고생을 많이 하시지만, 남성분들은 다행히도 프로페시아 등 피나스테리드 아보다트 등 두타스테리드 이렇게 둘이나 존재합니다. 약
이소티논은 여드름이나 두피염 등 피부질환에서 많이 쓰이는 약인데 복용시 탈모를 유발한다는 걱정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탈모 하면 남성형이나 여성형 같은 안드로겐성을 떠올리셔서 그런건데 실상은 휴지기탈모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도 불구하고 원리는 명확히 이해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용량에 비례해서 휴지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이
내원 환자 중 20대, 30대가 거의 절반인 시대가 왔습니다. 이 추세는 남녀 모두에서 공통인 상황입니다. 덕분에 진료를 보고 있으면 탈모는 젊을수록 더 잘 생기는걸까 순간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과서적으로는 안드로겐성 남성형 탈모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농담처럼 20대엔 20%, 30대엔 30%, 40
탈모약이 생착률을 높여 수술 결과 개선에 필수라는 인식이 의사들 사이에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로 유명한 피나스테리드나 아보다트로 유명한 두타스테리드가 이러한 용도로 사용한 것은 생각보다 꽤 오래 되었습니다. 기존모의 악화를 방지함으로써 수술 계획을 좀더 합리적이고 낭비없게끔 하는 것이 이들의 핵심 역할입니다.
남편 탈모약 복용이 임신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우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시험관 카페, 맘 카페 등 관련된 커뮤니티에는 자녀 계획 중인데 남편이 점점 대머리가 되어간다는 슬픈 글도 종종 올라오곤 합니다. 남편 탈모약 복용과 임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정리하고 준비 중 추천 방법에 대해서도 작성해보겠습니다. 남편 약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먹는 탈모약이라고 하면 프로페시아 등 피나스테리드와 아보다트 등 두타스테리드의 두 안드로겐성 처방약만 떠올렸으나 현재는 먹는 미녹시딜정을 필두로 스피로노락톤, 케라틴, 비오틴, 엘-시스테인, 맥주효모 등 좀더 다양한 성분들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비용 가격과 함께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3가지 측면에서 언급해보겠습니다. 첫째, 탈모약 복용시 남성호르몬 변화입니다. 처방약 복용시 성욕 감퇴나 성기능 장애 확률이 있다보니 남성호르몬의 대표인 테스토스테론도 감소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복약하면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이 평균 9%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는 처방약이
네이버 검색을 기준으로 약국 탈모약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보입니다. 생각난 김에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크게 보아 다음의 넷으로 구분합니다. 1. 전문 의약품 의사의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한 것들로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스트레스 제출하여 구매합니다. 부작용이나 오남용 우려가 있기에
독자분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인지 감사하게도 제가 쓴 글이 네이버 검색 상위에 노출 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2달 전에 쓴 탈모약과 임신에 대한 글이 그 중 하나인데 그래서인지 임신을 염두에 둔 분들께서 내원해주시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탈모약은 사용 방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먹는 약 2. 바르는 약 3. 비수술적 치료제 먹는 약은 주로 안드로겐성 남성형이거나 원형탈모증에서 효과적이며 여성분들의 탈모에서는 거의 보조처방약들로만 쓰이는 형편입니다. 결국 여성분들은 바르는 약과 시술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제
탈모 치료제로서 미녹시딜의 사용이 명백하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바르는 것에서 벗어나 먹는 미녹시딜정의 사용이 점점 알려지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중으로 보입니다. 또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증가 중이다보니 여성분들의 사용 또한 급격하게 증가 중입니다.
탈모에서 미녹시딜은 원래 바르는 약이었습니다만 소위 성지 병원이라는 곳들에서 암암리에 먹는 약으로 처방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바르는 비율 대비 먹는 비율이 무시 못할 정도로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미녹시딜이라는 성분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폭증하게 되어서 예전에는 뭔지 잘 모르고 쓰시는 분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많은 분
탈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수단이 궁리 개발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주로 성분별로 탈모치료제를 구분하는 편인데 각 성분마다 기대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자분들 다수는 치료제의 성분보다는 사용법에 따라 구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방하는 의사는 몇 달에 한번이지만 사용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매
여드름약으로 유명한 이소티논이 (성분명 이소트레티노인) 탈모치료에 쓰인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종종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이소티논을 먹으면 탈모가 생긴다는 걱정들도 은근히 보이곤 합니다. 두 상반된 이야기 때문에 관련 검색을 해보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으신지 네이버의 "탈모약" 관련 키워드로 "이소티논"이 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숱이 외모에 끼치는 영향은 점점 더 고평가 받고 있으며 크게 보아 M자 헤어라인과 정수리가 양대 고민부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정수리는 환자분들에게 중요한 관심부위이며 따라서 주요 탈모약들이 이 부위에 효과가 있는지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편으로 탈모치료제는 대중의 급증한 관심에 비해 발전 속도가 너무나도
탈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약을 알아보시는 분들이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탈모약"을 검색해보면 조회수도 높을 뿐 아니라 정말 많은 단어가 연관 검색으로 표시됩니다. 비대면 진료의 묻지마 처방과 그에 밀리지 않기 위한 자칭 성지 약국들의 마케팅 작업 도배가 끼친 악영향도 있어보입니다만 그 내면에는 탈모샴푸로 대변되
네이버에 미녹시딜을 쳐보니까 "혈압약 미녹시딜"이 연관 검색어로 뜨더랍니다. 하여 좀더 찾아보니 "탈모병원 가더니 왠 혈압약을 받아왔냐"라는 식의 내용들이 은근히 나오더랍니다.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난 김에 한번 정리해보고 내일 수술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어제 작성했던 글에서 로게인이라는 최초의 탈모용 미녹시딜의 역사에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과 질문 답변을 주고 받다 보면 예전보다 로게인폼의 위상이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프로페시아가 먹는 탈모약의 대명사가 되었던 것처럼 바르는 탈모약의 대명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B2C 제품들은 소위 "마케팅빨"이 큰 것이 현실인데 로게인도 그 결실을 맺는게 아닌가 생각할
미녹시딜은 탈모에서 대표적인 보조처방약입니다. 한편으로 모든 탈모 치료제들이 쉐딩이라 하여 사용 초기에 탈락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헌데 유독 미녹시딜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네이버 기준으로 쉐딩이 미녹시딜 연관 검색어 1위입니다. 탈모를 주 진료과목으로 매일 수십명의 환자분들을 뵙고 있다보니 그동안의 진료 경
정수리 탈모가 주로 중년 남자 고민이었다는 것도 이젠 머나먼 옛말이며 지금은 남녀노소 모두가 신경쓰는 모든 이들의 고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남성분들은 보통 위치나 형태를 기준으로 가마, O자, 혹은 원형 탈모라고도 부릅니다. 여성분들은 상대적으로 긴 머리라 가르마를 많이 타셔서 그런지 가르마 탈모라고도 부르며, 앞가르마, 앞
대한민국의 낮은 출산율이 국내외로 이슈화될 정도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편으로는 힘들게 결혼한 커플도 노력함에도 자녀를 가지는게 점점 더 어려워지는 난임이 점점 더 큰 사회 문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분만병원은 심각할 정도로 줄어들고 있지만 난임센터는 빠르게 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한편으로 탈모 역시 사회적 관
탈모가 연령을 가리지 않고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위로는 나이 들수록 외모에의 머리숱 영향이 크다고 느끼시고 아래로는 외모에의 관심이 급증하는 청소년기부터 머리숱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청소년들이 옛 사람들보다 훨씬 더 탈모에 취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좀더 어린 나이에 호르몬 변화 즉 2차 성징이
원형탈모증(이하 원탈)은 일반적으로 아시는 안드로겐성 남성형이나 여성형 혹은 휴지기나 두피염 탈모와는 완전히 다른 원리로 발생하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하지만 정수리가 비어가는 것을 원형탈모라고 부르기도 하기에 원탈과 안드로겐성 정수리를 혼동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안드로겐성 남성형 처방약인 프로페
계속 강조하지만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탈모병원 진단부터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초기 단계일수록 많이 헷갈리기 때문에 한번에 진단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최대한 비슷하게 촬영한 후 추세를 보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태생적으로 모발이 가는 사람들은 원래도 머리가 갈라질 때 두피가 좀더 잘 보입니다
탈모가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고 오히려 20~50대 여성분들이 더 큰 관심을 가지는 질환이 된지는 꽤 되었습니다. 탈모 샴푸, 앰플, 영양제 정도는 누구나 한번쯤은 써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성의 탈모 고민은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저는 여자 정수리 탈모치료는 말그대로 총력전을 해도 간당간당한 매우 어려운 싸움이
통풍은 중년 남성분들에게 생각보다 흔하며, 여성에서도 점차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구권에서는 4%에 가깝지만, 한국에서는 1~2%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탈모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역시 남성의 비율이 더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탈모와 통풍 모두 환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