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어제 외래에 오신 원형탈모증(이하 원탈) 환자분께서 진료실을 나가시면서 본인이 탈모가 올거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없었는데 이미 두달 째 내원 중인데다가 대기실 보고 탈모인 진짜 많구나 하고 생각을 하셨었다며 웃으셨습니다. 원탈은 전체 인구의 2% 이상이 겪는 은근히 흔한 질환입니다. 탈모도 종류가 은근히 되다보니 여러 이유로
제가 개발한 AFS3D 두피스캐너 2025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부스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남구에서 주최한 강남메디투어페스타는 의료·뷰티·문화 컨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팝업존 행사입니다. 주최측에서 북적이는 삼성역 한가운데에 의료와 문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Try Everything 2025 부스에 참여하였습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이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인데 제가 개발한 두피스캐너 탈모진단기 AFS3D 역시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틀 동안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크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흥행할 수 있었습니다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난치성 원형탈모에 처방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마땅한 치료제가 많지 않았던 분야이기에 새로운 약을 시도해보려는 경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의원에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다만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아 월 70만원 안팎의 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원형탈모(이하 원탈)는 처음에는 아주 작은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부위가 넓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 병원 사례로 처음엔 국소적이었던 원탈이 조치 없이 방치되어 다발성으로 확산된 한 여성 환자분의 사례를 들어 어떤
2025 World IT Show에 초청 및 VIP 투어 기업으로 선정되어 참여한 경험을 기록해두고자 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2025 월드IT쇼 WIS가 지난 달 24~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모아이의원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직접 직접 개발한 탈모진단기기 AFS3D 체험부스를 운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현장에 직접 참가한 저희 팀의 여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박람회입니다. Consumer Electronics Show 의 줄임말이
1편 쓰고 벌써 3달이 넘었습니다... 이대로는 영영 안 쓰게 될 거 같아서 날 잡아서 기록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저는 외부 활동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일정상 계속 거절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결국 발표하기로 하고 항저우로 항했습니다. 원래 항저우 하면 서호(west lake)라서 여기를 꼭 봐야한다는데 학회장 구경과 발표만
2024년 6월 초 있었던 2024 항저우 아시아 모발이식 학회(8th AAHRS in Hangzhou 2024)에서 발표했던 경험을, 시간이 더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글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8번째 아시아 모발이식 학회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그 항저우이고 중국돈의 뒷배경으로 나
"원형탈모 그냥 둬도 없어지지 않나요?" 주사기를 꺼내들 때 외래에서 종종 듣는 말입니다. 원형탈모증 주사가 따끔하다보니 주사를 피하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실제로 아무런 조치 없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약 50%의 환자가 1년 내에 자연적으로 모발을 회복하는 것으
안드로겐성(남성형, 여성형), 휴지기, 흉터성, 견인성, 항암이나 두피염 등 대다수의 탈모는 아쉽지만 건강보험 대상이 아닙니다. 여기까지는 나름대로 알려져있는데요. 요즘은 실비에 가입되어있는 분들이 많다보니, 적용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많습니다.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면 적용 된다는 식으로 판촉을 하는 경우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로 저희 병원에서 처방 받으시는 환자분 케이스입니다. 아직 기존 처방전이 끝나지 않았는데 내원하셔서 여쭤보니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목 뒤 라인이 뭔가 달라진 거 같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는 겁니다. 몇 달 전 들었을 땐 무시했으나 반복되자 안되겠다 싶어서 확인 차 내원하셨습니다. 보통
바늘이 통과한 구멍을 통한 감염 등을 막기 위해서는 이론적으로는 24시간동안 물에 닿지 말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경험적으로는 기저질환이 있지 않은 이상 2시간 정도 지나면 샴푸나 샤워 등을 하셔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원형탈모 주사기는 31G 짜리를 많이 씁니다. G는 바늘 굵기 단위로 숫자가 클수록
원형탈모(이하 원탈)의 치료기간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친구는 주사 한번 맞고 나았다는데..." "지난 주에 주사 맞았는데 더 커진거 같다." 등등 기간과 경과에의 고민이 많으십니다. 일단 어떤 탈모에서든지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손상된 모낭이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후 머리카락이 날 때 여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된 약으로 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janus kinase)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입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JAK 억제제는 사이토카인의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여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염증성 질환,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
원형탈모증(alopecia areata)은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신체의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하여 탈모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 면역의 오작동이라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주로 두피에 영향을 미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의 특징 탈모 패턴 :
원형탈모는 전 인구의 2% 정도가 평생 한번은 겪는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모든 탈모가 그렇듯 유전 성향도 있어서 가족력이 있을 경우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수리와 원형탈모를 혼동하시곤 하는데 차이점에 대해 하단의 관련글에 링크해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원형탈모는 개인마다 겪는 중증도의 차이가 매우 큰
많이들 혼동하시는 "정수리탈모와 원형탈모의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환자분께서 진료 예약시 메모로 남겨주신 내용입니다. 데스크에서는 이걸 보고 "원형탈모증"(이하 원탈) 진료인 줄 알고 시간 등을 사전 안내하고 스케쥴을 잡았는데, 알고보니 정수리가 비어보인다고 예약을 주신 "남성형탈모증" 환자셨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원형탈모 치료를 병원에서 받아야 하는 첫번째 이유는, 정말 원형탈모(이하 원탈)가 맞는지 확인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드로겐성 정수리 탈모를 원형탈모증과 혼동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일부러 혼동시키려는 유사 의료 기관도 많은 것 같습니다. 둘은 완전히 다른 질병으로, 전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엉뚱하게도 원탈 치
원형탈모(이하 원탈) 치료의 표준은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 하지만 주입 시 통증이 있고 1회로 끝나지도 않기 때문에 자연치유나 다른 방법을 찾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실제로 네이버에 원형탈모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주사, 통증, 방치, 그리고 자연치유가 보입니다. 진료 오셔서도 통증과 자연치유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
건강보험(이하 건보)이나 실비보험(이하 실비) 때문에 서류를 떼보신 분들이라면 코드 내지 보험코드라는 표현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영어 약자로는 KCD를 지칭하는데 말그대로 질병이나 사망원인을 분류할 때 사용하는 국가 표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형탈모증(이하 원탈)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으로 전 인구의 2% 이상이 한번 이상 겪는다고 합니다. 탈모병원을 개원하고 놀랐던 건 아래 세가지 입니다. 1. 생각보다 원탈 환자가 많다 2. 안드로겐성 정수리 탈모를 원탈과 혼동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3. 많은 병원들이 의외로 원탈 환자를 반기지 않는다
원형탈모(이하 원탈)는 면역세포가 아군 모발을 이물질로 인식 오인사격하여 끊어먹는 질환입니다. 산불난 상황에 비유하며 불끄는 치료와 비료 뿌리는 치료를 병행하여 자연 회복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시킨 후에 치료를 종료합니다. 평균 4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데 첫 2달은 불 끄는게 더 중요하고 이후 2달은 비료 뿌리는게 더 중요합
탈모는 사실 모발 관련 증상들에 대한 고민을 통칭하는 단어인지라 그 자체로도 헷갈리는 측면이 많아서 환자와 의사 모두가 어려워 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다수 환자분들과 일부 의사분들이 헷갈려하는 양대 산맥이 바로 "스트레스성"과 "원형탈모" 둘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험상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80%는 이 두 단어에 대한 오해를
탈모를 전문 분야로 해서 진료를 해오고 있다보니 관련 주요 검색어들을 종종 찾아보고는 합니다. 원형탈모(원탈)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다보니 종종 찾아보는 편인데 네이버가 관련 주요 블로거를 알 수 없는 이유로 대량으로 숙청한 후에 키워드가 엉망이 되어서인지 언젠가부터 "원형탈모 꿈"이 계속 연관검색어로 뜨더랍니다.
원형탈모증(이하 원탈)은 생각보다 흔하며 또 생각보다 검색량이 많은 진단명입니다. 전 인구의 2% 정도가 한번 이상 겪는다고 하니 검색량이 상당할 만 합니다. 한편으로 병원을 가는 것은 의사인 저를 포함하여 누구에게나 두렵고 또 꺼려지는 일이기에 병원을 아예 가지 않거나 혹은 가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할만한 수
정수리탈모를 형태상 O자 혹은 원형 탈모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원형탈모증(이하 원탈)이라는 전혀 다른 진단명이 있고 이 또한 전 인구의 2%가 경험하는 상당히 흔한 질환이기에 인터넷 검색하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에 빠지곤 합니다. 현실이 위와 같다보니 이 글에서는 원형탈모라고 할 때 가능한 진단명들 각각에 대해 치
원형탈모증(이하 원탈)은 일반적으로 아시는 안드로겐성 남성형이나 여성형 혹은 휴지기나 두피염 탈모와는 완전히 다른 원리로 발생하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하지만 정수리가 비어가는 것을 원형탈모라고 부르기도 하기에 원탈과 안드로겐성 정수리를 혼동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안드로겐성 남성형 처방약인 프로페
원형탈모증(이하 원탈)은 살면서 한번은 겪을 확률이 2%가 넘을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눈썹, 턱수염, 체모 등 두피 외 다른 부위에도 자주 생기는 질환인데 그 특성상 발생했는지 잘 모르고 넘어가시는 경우도 은근히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검색해보면 원탈의 연관 키워드로 자연치유가 뜨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원탈과 통증의 관계에 대해 무엇이 궁금하실까 생각해보니 아래 3가지 위주일 것 같아서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원탈 치료와 통증 2. 원탈 진단과 통증 3. 원탈 전조증상과 통증 첫번째로, 가장 많은 질문인 "원형탈모 치료 아픈가요?" 입니다. 원탈은 산불에 비유되며 크게 2가지 접근법인 산불 끄는 치료와 비료를 뿌리는
원형탈모가 부분적으로만 생긴 경우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추가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서 절대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부분원형탈모를 방치하다가 다발성이 되어서 고생하셨던 케이스를 하나 소개하면서 추천 치료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평소 머리숱이 남들의 2배는 되기에 관련 걱정이 전혀 없으셨다는 여성분께서 다발성 원형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