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답부터 드리면 대개 2주 전후로 샴푸를 하면서 저절로 떨어지고 늦어도 3주 안에는 거의 정리됩니다. 다만 그 사이에 손대면 안 되는 이유와 떨어진 뒤에 남는 과정이 있어서 그 부분을 같이 알고 계셔야 합니다. 모발이식 때 모낭을 넣은 작은 자리마다 피가 굳어 마개처럼 막아주는데 이것이 아물면서 딱지가 됩니다. 3일에서 5일차에
12월에 송년회와 가족 모임이 몰려 있어서 그 전에 괜찮아져야 한다는 것이 11월 수술을 앞둔 분들의 공통 질문입니다. 먼저 답을 드리면 연말 모임은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가 아니라 머리를 내리고 가리는 시기입니다. 좋아지는 것은 6개월 이후부터이고 그 사이에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가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3일에서 5일
혈압이나 심장 쪽 처방을 받고 계신 60대 이상 분들에게 이 질문이 특히 많습니다. 답부터 드리면 대부분의 약은 끊지 않고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끊거나 조절하는 약은 소수이고 오히려 임의로 끊어서 생기는 문제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과 당뇨 그리고 갑상선약처럼 만성질환으로 드시는 처방은 수술 당일 아침까지 평소대로 드
수술 1년 즈음 경과를 보러 오신 분들이 사진을 같이 보고 나서 꼭 한 번씩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리터치라는 말을 어디서 들으셨는지 수술이 잘 안 되면 하는 것으로 알고 오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리터치는 첫 수술 모수의 10% 안팎을 같은 부위에 보강해서 심는 소량의 추가 수술을 말합니다. 실패를 되돌리는 수술이라기보다
지난 관련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발이식 문의는 확실히 겨울에 많아지는 편입니다. 연말 연차를 붙여 쉴 수 있고 모자를 써도 자연스러운 계절이라 회복기를 보내기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월에 들어서면 12월에 수술하고 싶은데 상담은 언제쯤 가면 되냐는 질문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12월 수술을 생
모발이식 상담에서 의외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량 수술은 엄두가 안 나고 살짝만 심어서 끝내고 싶은데 그런 수술도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답부터 먼저 드리자면 소량 이식은 분명히 존재하고 의미도 있는 수술입니다. 기준을 말씀드리면 대략 500모 많아도 1000모 안쪽을 소량 이식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다만 소량으로 되
상담을 하다보면 모발이식을 처음 알아보는 분들 못지않게 몇 년 전부터 마음만 먹고 계속 미뤄왔다는 분들을 자주 뵙곤 합니다.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동안 탈모는 기다려주지 않고 채취할 뒷머리의 모낭도 한 살씩 나이를 먹어갑니다. 그런데 막상 여쭤보면 미루게 만든 걱정들은 대부분 이미 답이 나와 있는 걱정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앞둔 젊은 분들이 의외로 깊게 하시는 고민이 지금 수술하고 나서 나중에 탈모가 더 진행되면 그때 가서 또 할 수 있느냐는 남은 기회에 대한 질문입니다. 답부터 드리자면 이 문제는 몇 번이라는 횟수의 문제가 아니라 뒷머리라는 유한한 자원의 총량 문제라고 보셔야 합니다. 관련글에서 정리했던 것처럼 모발이식은 모낭을 새로 만
수술 상담을 오시는 분들 중에는 후기를 수십개씩 읽고 오셨다는 공부파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큰 결정이니만큼 당연히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답부터 드리자면 후기를 읽을 때 정말 중요한 것은 진위 판별보다도 기대치 조절입니다. 후기의 세계에는 잘된 수술들이 올라오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아쉬웠던 분들
추석을 앞두고 수술 문의를 주셨다가 일정이 이미 마감된 상황이라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신 분들이 이번에 꽤 계셨습니다. 그런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자면 올해 달력에는 좋은 기회가 한 번 더 남아 있습니다.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올해는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쳐서 그다음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미리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수술을 결심하고 비용 상담까지 오신 분들이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어보시는 것이 실비 보험입니다. 실손이 되면 해볼 만하겠다고 계산하고 오시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발이식은 건강보험도 실손보험도 적용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대를 접어드리는 이야기라 죄송하지만 이걸 미리 알고 계획하시는 편이 낫다고 생각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요즘 상담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이것입니다. 명절 전에 미리 해둘지 연휴를 이용해서 할지를 저울질하시는 것입니다. 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갈리는데 명절에 친척 모임이 있느냐 없느냐 기준이 되곤 합니다. 모임 없이 쉬는 연휴라면 연휴 초반 수술이 정석이고 모임에 얼굴을 비쳐야 한다면 지금 미리 하
수술을 마치신 분들이 의외로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수술 자체가 아니라 처음으로 머리를 감을 때입니다. 내가 잘못 문질러서 심은 모낭이 빠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셀프 샴푸법 영상을 몇 개씩 찾아보고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병원은 수술 다음날 내원하시면 첫 샴푸와 드레싱을 병원에서 직접 해드리기
지난 글에서 병원마다 모수 견적이 다른 이유를 정리했는데 견적을 비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수와 가격만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모수를 심고도 결과가 갈리는 요인들이 있는데 그 대표가 오늘 말씀드릴 심는 방향과 각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수가 얼마나 심느냐의 문제라면 방향과 각도는 어떻게 심느냐의 문제이고 자연스러움과
여러 병원을 돌며 상담을 받아보고 오신 분들이 거의 빠짐없이 하시는 하소연이 있습니다. 어디는 2천모, 어디는 4천모라는데 대체 뭘 믿어야 하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누군가 속이고 있어서라기보다 병원마다 세는 기준과 설계가 달라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래 세 가지만 맞춰서 물어보시면 견적들을 같은 눈높이에서 비교하실
상담 때 은근히 자주 받는 질문이 하루에 수술을 몇 건이나 하냐는 것입니다.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이 잘하는 병원 아니냐는 생각과 혹시 내 수술이 여러 건 중 하나로 급하게 처리되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섞인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병원은 본 수술을 하루에 한 건만 오전부터 집중해서 한 번에 끝내는 것을 원칙으
수술 상담의 마지막 단계쯤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 비싼 수술인데 한번 하면 평생 가는 게 맞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식한 모발 자체는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평생이라는 말에는 조건이 하나 붙는데 이식하지 않은 기존 모발은 계속 빠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겐성 남성형 탈모는 탈모
상담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걱정하시는 것이 일단 가면 그날 수술까지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담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발이식 상담은 수술을 파는 자리가 아니라 수술해도 되는 상태인지를 감별하는 자리이며 결정은 그날 하지 않으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먼저 문진표를 작성하시게 됩니다. 탈모 경과와 가족
예전에 모발이식과 겨울에 대한 관련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발이식의 결과 자체는 계절과 거의 무관하며 환자분들이 겨울은 선호하시는 것은 사후관리의 편의 때문입니다. 결국 시기 선택의 진짜 기준은 계절이 아니라 조심스러운 초반 며칠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느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가을은 꽤 괜찮은 달력을 가지고
수술 날짜가 확정되고 나면 그때부터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뭘 준비해야 하나요?" "뭘 하면 안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는 예약하실 때 안내문을 드리고 데스크에서 하나하나 챙겨드리니 다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미리 알아두시면 좋은 것들을 시점별로 세 묶음으로 정리하면 1) 일주일 전부터 약과 술담배 정리
수술 상담 때 의외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수술 끝나고 직접 운전해서 집에 가도 되냐는 것입니다. 차로 출퇴근하시는 분들과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께는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면마취를 하는 병원이라면 당일 운전은 절대 안되고 저희처럼 수면마취 없이 진행하는 경우라면 운전이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가
수술 결정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걱정하시는 것이 깨어있을 때가 아니라 자고 있을 때입니다. 낮에는 조심하면 되는데 잠버릇은 내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첫 3일은 정자세가 기본이고 2주까지는 요령껏 조심하시되 첫날 밤은 감아드리는 붕대가 어느 정도 지켜주는데다 자다가 베개에 스치는 정도로 심은
수술을 앞두고 검색을 해보신 분들이 눈두덩이까지 부은 사진들을 보고 겁을 먹은 채로 상담에 오시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마와 눈 주변의 붓기는 예전 절개 수술 시절에는 흔한 후유증이 맞았지만 요즘의 비절개 수술에서는 거의 없어진 문제가 되었고 혹시 생기더라도 흉터처럼 남는 것이 아니라 1주 이내, 보통
지난번에 20대 모발이식 글을 작성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반대쪽 끝인 60대 이상 모발이식 이야기입니다. 진료실에서 60대 이상 분들은 본인이 원하시면서도 이 나이에 무슨 수술이냐고 가족들이 말린다며 멋쩍게 웃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발이식에 나이 상한선은 따로 없다고 생각하며 나이라는 숫자보다는 뒷머리